[결혼준비] 여의도웨딩홀 '웨딩여율리' 계약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해 4월에 결혼했지만 

블로그를 옮기기도 했고 기록 차원에서 웨딩홀 후기를 다시 작성해보았어요!

웨딩홀을 알아보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예식장을 알아보기 전에 몇 가지 조건이 있었어요.

 

<양가 부모님의 조건>

1. 주차

2. 밥이 맛있는 곳

3. 강남 or 여의도 지역

(시댁 부천과 친정 서울 성동구의 중간 지점이면 좋겠음)

 

<예랑&예신의 조건>

1. 뚜벅이 지인들을 위해 지하철 도보 10분 이내 거리

2. 주변이 너무 복잡하지 않은 곳

3. 하객 200명을 맞춰줄 수 있고

합리적인 가격의 대관료& 식비!

 

저희는 6개월 정도 남은 상태에서 식장을 구하려다 보니

남는 자리가 너무 없었고

200명 하객에 가격도 맞춰야 했기 때문에선택지가 많진 않았어요 ㅠ_^

 

열심히 서칭한 결과,

나름 위의 조건들을 만족하는 예식장 3곳을 선택했습니다.

 

1. 규수당 문래점

2. 웨스턴 베니비스 신도림

3. 웨딩시티 신도림

 

이 순서대로 가 보았는데 세 곳 모두 바로 계약은 하지 않았았어요. 

 

1. 규수당

식장 인테리어와 뷔페가 깔끔하고 본 곳중 가장 마음에 들었음

예식장 들어오는 길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가지 않음;;ㅎㅎ

 

2. 웨스턴 베니비스 신도림, 웨딩시티 신도림

-식장 이쁨, 뷔페 나쁘지 않음

이번엔 남편이 테크노마트 건물인게 별로라고..

 

거기에 꼭 강남 or 여의도를 원하시는 아빠의 요청으로

여율리를 가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원하는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웨딩 여율리'에서 최종으로 계약했습니다>_<!!

 

여의도역에 내려서 건물 앞에 섰을 때 회사 건물이라는 점이 좀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로비로 들어갔는데 로비가 너무 이쁘게 잘 꾸며져 있어서 회사 건물이라는 점은

금방 잊혀졌어요!

 

 

보통 1년 전에는 웨딩홀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희는 거의 6개월 전에 예약을 하는 바람에

 

극성수기 4월 토, 일요일 점심시간대는 예상한대로 자리가 없었지만

다행히 여율리에서 상담했을 때 일요일 11시가 있었어요!

 

여율리는 당일계약 혜택이 좋다는 후기를 본 적이 있었는데,

당일계약 혜택으로 서비스를 많이 받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비용으로 견적을 받았습니다^^!!

첫타임이라 연회장 식사가 깨끗할 것 같아서 오히려 그 점도 좋았어요~

 

또, 여율리는 예식 시작 전에 미리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소니'라는 공간이 있는데,

첫타임은 다소니에서 찍어도 되고 원하면 홀 안에서 찍는 것 선택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장님께서 꽃집을 운영하고 계셔서 모든 꽃이 생화라는 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실제로 가보니까 신부 대기실과 식장 안에 꽃향기가 가득하더라구요♡

 

 

신부 대기실도 너무 이쁘고, 개인적으로 식장 내 테이블이 원형테이블이 좋은데

딱 원형 테이블인 점도 좋았습니다~

 

 

또, 층고가 높진 않은데 저는 층고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서 이 점도 괜찮았어요~!

 

연회장은 지하 2층 또는 13층 둘 중에 한 곳을 배정받는데,

엘리베이터도 4대나 있고 속도가 빠른 편이라 어느 곳을 배정받아도 전혀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고

예랑이와 저는 판단했습니다^^!

 

 

안쪽으로 쭉 들어오면 혼주 짐 보관 장소와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요~

연회장을 지하2층으로 배정받는다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도 된다고 하니까

저는 오히려 배정 시에 지하2층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연회장도 둘러보니까 종류도 다양하고 셋팅이 잘 되어 있어서 먼 발걸음 해주시는 하객들에게

좋은 식사 대접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여기까지 여의도 여율리 상담 및 투어 후기였습니당~

모두 행복한 결혼 준비 하세용^^